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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15일(현지시간) 미국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우주비행사 4명을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쏘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왼쪽부터 빅터 글로버, 마이클 홉킨스, 섀넌 워커, 소이치 노구치./사진=AP 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미국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우주비행사 4명을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쏘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왼쪽부터 빅터 글로버, 마이클 홉킨스, 섀넌 워커, 소이치 노구치./사진=AP 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미국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우주비행사 4명을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쏘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민간 우주 수송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했다.파워볼실시간

CNN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 유인 우주선 ‘리질리언스’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리질리언스는 팰컨9 로켓에 실려 지구를 박차고 우주로 솟아올랐다.

스페이스X는 지난 5월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을 태워 ISS로 보내는 데 성공했지만, 그때는 시험 비행이었다. 이번 발사는 시험 비행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유인 우주여행 모델을 만들기 위한 첫 번째 비행이다. 이번 비행이 성공하면 민간 주도 우주여행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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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에는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 3명과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1명이 탑승했다. 선장은 미 항공우주국 소속 마이크 홉킨스(51)가 맡았으며, 흑인 조종사 빅터 글로버(44)와 여성 물리학자 섀넌 워커(55),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소속 노구치 소이치(55)가 함께 승선했다.파워볼엔트리

미국 우주군 대령인 홉킨스는 이번 임무를 총지휘하며, 미국 해군 전투기 조종사 출신인 글로버는 우주선 조종을 맡는다. 워커와 소이치는 우주선 작동 장치인 온보드 시스템을 담당한다.

특히 글로버는 임무 성공시 ISS에 체류하는 첫 흑인 우주인이 된다./사진=AP 연합뉴스
특히 글로버는 임무 성공시 ISS에 체류하는 첫 흑인 우주인이 된다./사진=AP 연합뉴스

특히 글로버는 임무 성공시 ISS에 체류하는 첫 흑인 우주인이 된다. 미 항공우주국에 따르면 역대 흑인 우주비행사는 모두 17명으로, ISS에 승선해 임무를 수행한 사례는 아직 없다. 미공군시험비행학교를 졸업한 글로버가 조종한 항공기는 40여 기, 누적 비행시간은 3000시간에 달한다. 항공모함 400여 척의 착륙 제어를 도맡았으며 24차례 전투 임무도 수행했다. 2012년 당시 존 매케인 상원의원실에서 입법 연구원으로 활동하던 중 미 항공우주국 우주비행사로 합류했다.

 여성 물리학자 섀넌 워커는 미국 라이스대학교에서 물리학 학사, 과학 석사, 우주물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2004년 미 항공우주국 우주비행사 후보로 선정됐다./사진=AP 연합뉴스
 여성 물리학자 섀넌 워커는 미국 라이스대학교에서 물리학 학사, 과학 석사, 우주물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2004년 미 항공우주국 우주비행사 후보로 선정됐다./사진=AP 연합뉴스

여성 물리학자 섀넌 워커는 미국 라이스대학교에서 물리학 학사, 과학 석사, 우주물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2004년 미 항공우주국 우주비행사 후보로 선정됐다. 2010년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 탑승이 첫 임무였으며, 국제우주정거장에서 163일간 머물렀다. 우주정거장 하드웨어 설계와 우주선 비행 제어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노구치 소이치는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소속으로, 도쿄대학교 항공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항공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사진=AP 연합뉴스
노구치 소이치는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소속으로, 도쿄대학교 항공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항공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사진=AP 연합뉴스

노구치 소이치는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소속으로, 도쿄대학교 항공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항공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5년 미국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에 탑승하며 우주비행사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2010년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에 다녀온 경험이 있다. 당시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약 5개월을 체류했다.

‘리질리언스’호 선장을 맡은 마이크 홉킨스는 미 공군 대령 출신으로, 2013년 소유스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으로 가 166일을 보낸 이력이 있다./사진=AP 연합뉴스
‘리질리언스’호 선장을 맡은 마이크 홉킨스는 미 공군 대령 출신으로, 2013년 소유스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으로 가 166일을 보낸 이력이 있다./사진=AP 연합뉴스

‘리질리언스’호 선장을 맡은 마이크 홉킨스는 미 공군 대령 출신으로, 2013년 소유스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으로 가 166일을 보낸 이력이 있다. 우주 유영으로 성능 저하 펌프 교체 작업을 완수하기도 했다.

사진=AP 연합뉴스
사진=AP 연합뉴스

예정대로면 리질리언스는 앞으로 지구를 6바퀴 돌아 현지시간으로 16일 밤 11시쯤 국제우주정거장(IS)에 도착한다. 우주선이 ISS 도킹에 성공하면 네 사람은 6개월간 식품 생리학 연구, 유전자 실험, 무중력 공간에서의 무 재배 실험 등 다양한 임무를 진행하게 된다. 지구 귀환 시점은 내년 5월이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앵커]

어제(14일)와 오늘(15일) 뿌연 하늘 때문에 답답하셨던 분들 많으시죠.

고농도 초미세먼지 때문인데요.동행복권파워볼

서울과 경기, 충남 북부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남 지역에서는 내일(16일) 또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초미세먼지는 모레(17일) 오후부터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타워에서 촬영한 모습입니다.

희뿌연 미세먼지 때문에 건물 윤곽만 어슴푸레 보입니다.

휴일을 맞아 나들이 나온 시민들도 평소보다 더 숨쉬기가 답답하다고 말합니다.

[이윤서/서울 금천구 : “안개같이 심하게 뿌연 거 같아요. 마스크 꼈는데도 불구하고, 미세먼지 때문에 그런 것인지 목이 좀 막히긴 해요.”]

인천과 서울, 경기와 충청도, 전북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특히 높았습니다.

서울과 경기, 충남 북부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국외 요인보다는, 지난 10일부터 닷새째 국내 대기가 정체된 탓이 큽니다.

내일 충남 지역에는 어제에 이어 두 번째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새벽 6시부터 밤 9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고, 사업장이나 발전소 가동도 단축합니다.

이번 고농도 초미세먼지는 내일도 이어지겠고, 모레 오후부터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손정석/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예보관 : “동풍이나 남풍 형태의 바람이 내륙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내륙에 쌓여 있던 (미세먼지) 농도들이 해소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세먼지와 함께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중부와 호남, 영남 내륙 곳곳에 매우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특히 서해 섬 지역을 잇는 교량에선 수십 미터 앞도 안 보일 정도로 안개가 짙을 거로 보여 사고가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양다운/그래픽:김지훈

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국민참여단 의견 토대로 내년 상반기까지 전략과제 선정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31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3차 원자력안전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원자력안전 국민참여단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원안위 제공) 2020.11.1/뉴스1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31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3차 원자력안전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원자력안전 국민참여단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원안위 제공) 2020.11.1/뉴스1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재단은 ‘제3차 원자력안전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국민참여단의 워크숍을 지난 14일~15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120명의 국민참여단이 분임별 논의 등을 통해 원자력안전의 미래와 향후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원완위는 향후 국민참여단이 제안한 비전과 정책방향을 바탕으로 각계 전문가와 지역주민·관련단체 등의 관계자가 분과별 논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주요 전략과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렇게 만들어진 비전과 정책방향, 전략과제 등을 구체화하기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국민참여단·일반국민·관계기관 의견 수렴, 원안위 의결을 거쳐 종합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엄재식 원안위 위원장은 이날 워크숍에서 “원안위에서 수립하는 주요 정책은 국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만들어 갈 것”이라며 “정부는 국민이 원하는 정책을 실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영상중계 방식을 활용해 집합인원을 최소화했다.

v_v@news1.kr

美 비지오, 블프 사전행사 ‘핫딜’..OLED TV 제조사 많아지며 대중화 ‘속도’

1000달러 이하의 역대 최저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시장에 선보였다. OLED 진영에 뛰어드는 TV 제조사가 19개에 달하면서 가격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OLED TV의 대중화로 패널을 독점 공급하는 LG디스플레이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TV 제조사 비지오는 최근 미국 최대 유통사 베스트바이에 55인치 4K OLED TV를 900달러로 인하하는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1300달러에 판매하던 제품으로, ‘나의 베스트바이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31%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블랙프라이데이의 사전 행사 차원에서 진행됐다. 당초 출고가는 2000달러에 달했는데, 지난달 말 1500달러로 한 차례 가격이 인하된 데 이어 1000달러선까지 무너진 것이다.

업계에선 1000달러 이하 OLED TV의 등장을 의미심장하게 보고 있다. OLED TV 제조사가 늘어나면서 가격 경쟁은 예고됐다. 그러나 1000달러선이 무너지면서 LCD(액정표시장치) TV와의 경계마저 희미해지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

올해 하반기 중국 샤오미와 비지오가 새롭게 OLED TV를 출시하면서 출고가 200만원 초반대의 제품을 내놨다. 이는 LG전자의 제품보다 20~30% 저렴한 금액이다. LG전자와 소니 등 기존 OLED TV 시장을 선점한 업체들이 프리미엄 제품으로 승부하는 것과 달리 후발업체들은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점유율을 확보하는 전략을 펴는 양상이다.

비지오의 55인치 OLED TV 프로모션. /사진=미국 IT매체 더 버지
비지오의 55인치 OLED TV 프로모션. /사진=미국 IT매체 더 버지


특히 미국의 중저가 업체인 비지오가 중국 업체들보다도 낮은 가격을 책정하며 OLED TV 시장에 공격적으로 뛰어드는 데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광저우 OLED 공장이 정상화되면서 패널 생산량이 늘고 업체별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고 있다”며 “OLED TV의 가격대를 다변화하고 선택권을 넓힘으로써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50~59인치 OLED TV의 평균 출고가는 올 2분기 기준 4분기 전망치는 1289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491달러)보다 200달러 가량 낮아졌다. 내년 4분기엔 945달러로 평균 1000달러를 밑돌 전망이다. 연말 쇼핑 성수기를 낀 4분기의 OLED TV 가격이 통상적으로 낮다는 점을 감안해도 가격 인하가 매년 급격히 일어나고 있음이 드러난다.

업계에선 이같은 OLED TV 가격 경쟁이 출하량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올 4분기 전세계 OLED TV 출하량은 120만1300대로 본격적인 분기 100만대 시대를 열 전망이다. 2023년 4분기 200만대 시대를 열고, 2024년 4분기엔 300만대 시대를 열면서 OLED TV 대중화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옴디아는 전망했다.

현재 OLED TV에 패널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는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저가 브랜드의 합류는 OLED TV 시장 확대를 돕고, 이는 LG디스플레이의 매출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코로나 바이러스(SARS-CoV-2)는 표면에 돋아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붉은색)을 인체 세포의 ACE2 수용체 단백질(파란색)에 결합시켜 감염된다. 이 과정은 라마나 낙타의 소형 항체와 유사한 합성나노항체(검은색)를 바이러스 스파이크에 먼저 결합시켜 차단할 수 있다. EMBL 제공
코로나 바이러스(SARS-CoV-2)는 표면에 돋아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붉은색)을 인체 세포의 ACE2 수용체 단백질(파란색)에 결합시켜 감염된다. 이 과정은 라마나 낙타의 소형 항체와 유사한 합성나노항체(검은색)를 바이러스 스파이크에 먼저 결합시켜 차단할 수 있다. EMBL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를 일으키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가 면역이 떨어진 사람의 몸에서 변이 속도가 빠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과학전문지 네이처는 14일 미국 매사추세츠 브리검여성병원 소속 의사와 미국 하버드대 의대 소속 교수 등 28명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미국 의학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 11일자에 발표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45세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병의 진행과정을 분석했다. 이 남성은 면역질환을 앓고 있어 평소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고 있었다. 남성은 고열 등 코로나19 관련 의심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했다. 입원 이후 5일 동안 렘데시비르를 투여 받았으며 산소 호흡기 사용 등 중증 환자를 위한 치료는 받지 않았다. 렘데시비르 투약이 끝난 후 바로 퇴원해 집에서 자가격리 조치를 하도록 조치 받았다.

이 남성은 확진 판정 이후 154일차에 쇼크와 호흡부전으로 사망하기 전까지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가 줄었다가 늘었다를 반복했다. 확진 판정 후 39일차에 바이러스 진단 검사 결과, 그 숫자가 음성에 가까울 정도로 줄었지만 72일 차에는 또 급격히 늘었다. 10일 동안 렘데시비르 투약을 받고 바이러스량이 크게 줄었지만 128일째 또 바이러스량이 늘었다. 이런 과정을 사망 전까지 3번 겪었다. 남성이 코로나19 첫 확진 판정을 받고 5개월 동안 지속됐다.

연구팀은 남성에서 발견된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바이러스는 첫 감염 후 5개월 간 빠르게 변이가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변이는 주로 스파이크 유전자와 수용체 결합 부위에서 나타났다. 스파이크 유전자는 바이러스 전체 유전자의 13%, 수용체 결합 부위는 2%를 차지한다. 스파이크 유전자의 경우 57%, 수영체 결합 부위의 경우 38% 변화가 관찰됐다.

연구팀은 “유전자 분석에 따르면 남성은 재감염된 사례는 아닌, 바이러스가 감염자의 몸에서 빠르게 변이하며 몇 번이고 부활한 사례”며 “이 사례는 면역 저하와 관련된 반복적인 바이러스 증가와 빠른 바이러스의 변이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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