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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K9 자주포 실전 배치 완료…전력화 종결 [방위사업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 K9 자주포 실전 배치 완료…전력화 종결 [방위사업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방위사업청은 국군 화력의 주력 무기인 K9 자주포의 배치를 20년만에 마무리, 전력화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파워볼사이트

K9 자주포는 삼성테크윈(현 한화디펜스)이 국방과학연구소(ADD)와 1998년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한 52구경장 자주포로, 2000년부터 국내에 실전 배치됐다.

1문 단독으로 여러 발을 사격해 포탄을 표적에 동시에 명중시키는 동시착탄(TOT) 사격 기능을 구현해 화력 효과를 극대화했다.

52구경장 자주포 개발은 전 세계에서 독일에 이어 두 번째였다. 포신 길이를 구경으로 나눈 값인 구경장이 클수록 포신의 길이가 길어져 사거리도 늘어난다.

자동화된 사격통제장치와 우수한 기동 성능으로 운용자의 생존 가능성도 대폭 향상됐다.

이에 유럽과 아시아 등 여러 나라에 수출돼 해외 방산 진출 부문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방사청은 전했다.

박영근 방사청 화력사업부장은 “K9 자주포 사업은 개발부터 양산까지 관·군·산·연이 혼연일체 돼 성공적으로 완료한 사업”이라며 “이후 성능을 한층 강화한 K9A1, 원격·무인 조정이 가능한 K9A2 등으로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州국무·카운티 변호인 의견서 제출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미국 대선의 격전지였던 펜실베이니아 주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선거 불복 소송 각하를 요청했다.파워볼게임

12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 국무장관과 7개 카운티의 변호인은 트럼프 대선캠프가 제기한 불복 소송을 심리할 필요가 없다며 중부 연방지방법원에 의견서를 제출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98% 개표가 진행된 현재 49.76%를 득표하며 트럼프 대통령에 5만4273표 앞서고 있다.

앞서 트럼프 캠프는 민주당이 장악한 펜실베이니아 카운티에서 부정선거가 벌어졌다며 주정부의 당선인 확정 보류를 요구했다.

트럼프 캠프는 펜실베이니아의 카운티가 정당별 개표 참관자에게 우편투표 처리 상황을 감시할 기회를 주지 않았고, 참관자들이 투표 목록에서 멀리 떨어뜨려 놨으며, 주 선거규정을 위반하며 사전투표에 참가할 자격이 없는 이들까지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고 주장했다.

AP통신은 이번 판결로 얼마나 많은 투표용지가 영향을 받을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펜실베이니아에서 가장 큰 카운티인 필라델피아 카운티의 경우 약 2100개의 투표 용지가 해당된다고 밝혔다며 “사실상 공방에 휘말릴 표는 희소할 정도로 적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각 주의 당선인 확정은 주정부의 국무장관이 선언한다. 주 별로 설정한 기한 내 확정 선언이 이뤄지지 않으면 결정권은 주의회가 갖게 된다.

펜실베이니아 국무부는 당선인 선언 시기와 관련한 언급을 회피하고 있다고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는 보도했다.

트럼프 대선캠프는 펜실베이니아를 포함해 미시간, 애리조나에도 주정부의 당선인 확정을 보류하라는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법률 전문가들은 트럼프 캠프의 소송이 법정에서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고 있다.

조슈아 더글러스 켄터키대 선거법 교수는 “어떤 점으로 봐도 이익이 없는 소송”이라며 “불화와 불신을 강화하고 국민과 선거의 청렴성을 훼손하는 게 목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진안 부귀 메타세쿼이아길 가을 정취 (진안=연합뉴스) 전북 진안군 부귀면 메타세쿼이아 길이 주홍빛으로 물들어 관광객 발길을 붙잡고 있다. 진안 ~전주 간 옛 지방도로 1.6km 길이의 이 길은 이달 말까지 절정의 아름다움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2020.11.13 [진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kan@yna.co.kr
진안 부귀 메타세쿼이아길 가을 정취 (진안=연합뉴스) 전북 진안군 부귀면 메타세쿼이아 길이 주홍빛으로 물들어 관광객 발길을 붙잡고 있다. 진안 ~전주 간 옛 지방도로 1.6km 길이의 이 길은 이달 말까지 절정의 아름다움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2020.11.13 [진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kan@yna.co.kr

(진안=연합뉴스) 전북 진안군 부귀면 메타세쿼이아 길이 주홍빛으로 물들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파워볼게임

진안과 전주를 연결하는 옛 지방도로 내 1.6km 구간의 메타세쿼이아 길은 주홍빛으로 곱게 물들어 이달 말까지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낸다.

이 길은 TV 광고,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부귀면 메타세쿼이아길은 가을뿐 아니라 연둣빛 새싹을 틔우는 봄, 진한 초록빛을 뽐내는 여름, 눈 쌓인 겨울 숲 풍경 등 사계절 다양하고 멋진 경치를 뽐낸다. [글=최영수 기자, 사진=진안군 제공]

진안 부귀 메타세콰이어길 [진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진안 부귀 메타세콰이어길 [진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kan@yna.co.kr

[오늘의 포인트]

지난 4월 24일 오후 시민들이 서울 중구 대한항공 서소문사옥 앞을 지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지난 4월 24일 오후 시민들이 서울 중구 대한항공 서소문사옥 앞을 지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국내 1, 2위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결합 가능성이 증시가 들썩이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정부가 자금을 지원한다면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무난히 성사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한진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KCGI가 변수다.

13일 오전 11시30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0.41% 오른 2만4700원을 기록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12.81% 상승한 449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HDC현대산업개발로의 피인수가 무산된 이후 다시 매각 가능성이 커지자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은행 등 금융권에 따르면 한진그룹은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인 산업은행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인수 방식은 산업은행이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에 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투자하고 한진칼은 아시아나항공의 지분 30.77%를 사들이는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한항공은 이르면 내주 인수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내주 중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산경장)을 통해 인수구조가 확정될것으로 전해졌다.

증권업계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한 그룹이 될 경우, 우리나라의 과점적 항공그룹이 탄생하게 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두 항공사의 항공여객 점유율은 LCC(저비용항공사) 포함 54%에 달한다. 총 항공기 수도 300대를 웃돌아 글로벌 20위권으로 도약하게 된다. 아시아 항공시장에서는 매출 기준 5위 사업자로 올라선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승자의 저주’가 우려될 수 있으나, 우리나라 항공시장을 지배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 더 중요한 변화”라고 밝혔다.

그는 “산업은행의 자금이 투입된다면 인수 후 재무 부담보다 정부가 우리나라 항공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집중 지원해준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진칼 제7기 정기 주주총회가 열리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진빌딩의 모습.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한진칼 제7기 정기 주주총회가 열리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진빌딩의 모습.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한진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KCGI가 반대 의사를 표명했지만 시장에서는 ‘정부 지원 가능성’에 보다 초점을 두고 있는 모양새다.

아시아나항공 지분 30.77%를 현재 시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3100억원이다. 지난 반기 말 기준 한진칼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약 531억원이다. 단기 금융상품을 합해도 3000억원이 채 안된다.

한진칼은 지난 7월 3000억원의 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했지만, 채무상환과 진에어 유상증자 참여(1050억원) 등으로 상당 부분 소진됐다. 산업은행이 최소 3000억원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이 경우 산업은행은 한진칼 지분 약 6%를 가질 수 있다.

여기에 HDC현대산업개발이 올 초 아시아나항공 정상화에 필요하다고 책정했던 자본확충 금액은 2조1772억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산업은행의 한진칼 증자 금액은 더욱 커질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국책은행으로부터 3조3000억원을 지원받았지만 이미 소진했고 최근 2400억원의 기간산업안정기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정도로 재무상태가 좋지 않다. 다음달 아시아나항공은 구조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이 지분을 취득하게되면 한진칼 경영권 경쟁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우위에 설 수 있다. 현재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이 우호지분을 포함해 41.4%, 조현아 3자연합이 반도건설, KCGI 등과 합쳐 46.71%(신주인수권포함) 지분을 들고 있다. 경영권분쟁이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진칼 주가는 이날 6.72% 하락한 7만9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KCGI가 산업은행의 지분 취득에 반대하면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및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도 있다.

KCGI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진칼은 기발행된 신주인수권 행사와 비핵심 자산 매각 등을 통해 1조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며 “자금이 필요한 기업은 한진칼이 아니라 대한항공”이라고 반발했다.

이어 “주주연합은 한진칼의 실질적인 최대주주로서 채권단과 정부 당국, 한진칼 경영진과의 회합을 포함한 심도있는 대화를 요청한다”고 밝혔다.정인지 기자 injee@mt.co.kr

무증상 감염자, 밸브형 마스크 썼다면 안 쓴 것과 똑같아
마스크는 착용자 자신을 보호하는 동시에 타인을 보호하기 위한 것

[서울신문]

밸브형 마스크, 코로나19 바이러스 차단에 전혀 도움 안된다 - 밸브형 마스크가 코로나19 확산을 오히려 촉진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미국 표준기술연구원(NIST) 제공
밸브형 마스크, 코로나19 바이러스 차단에 전혀 도움 안된다 – 밸브형 마스크가 코로나19 확산을 오히려 촉진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미국 표준기술연구원(NIST) 제공

13일 0시부터 개정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본격 시행됐다. 마스크를 쓰지 않을 때는 물론 턱에만 걸치고 있던지 목에 걸고 있어도 10만원의 과태료 대상이 된다. 또 마스크를 쓰더라도 망사형이나 밸브형 마스크, 투명 위생 플라스틱 입가리개는 착용하더라도 과태료를 물 수 있다. 망사형이나 투명 입가리개는 침이 튀는 것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문제가 되더라도 밸브형은 왜 문제가 될까라는 의문을 갖는 이들이 많다.

이 같은 궁금증에 대해 미국 표준기술연구원(NIST) 재료측정연구실 연구팀은 착용자의 호흡을 쉽게 만들어 주는 밸브형 마스크가 타인에게 침방울이 튀어나가는 것을 막아줄 수 없기 때문에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실험결과를 13일 제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물리학 분야 국제학술지 ‘유체 물리학’ 11일자에 실렸다.

밸브형 마스크는 마스크 표면에 동전 크기의 배기 밸브가 달려 있는 제품이다. 숨을 들이쉴 때는 차단 효과가 높지만 착용자가 감염자라면 날숨으로 병원균이 튀어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KF94 마스크에 비해 호흡이 편하지만 다른 사람들을 감염시킬 우려가 크다고 보고 질병관리청에서 단속 대상 마스크에 포함시킨 것이다. 미국 공학자들이 질병관리청의 판단에 손을 들어주는 연구결과를 내놓은 것이다.

NIST 연구팀은 마네킹 안쪽에 사람이 숨쉬는 것과 똑같은 호흡 시스템을 만든 뒤 밸브형 마스크와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했을 때와 똑같은 상황을 만든 뒤 공기의 흐름과 밀도의 변화를 정밀 촬영했다.

밸브형 마스크도 과태료 대상 - 13일부터 시행된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르면 영유아, 아동이 아닌 성인이 밸브형 마스크를 쓸 경우 단속 대상이 된다. 밸브형 마스크는 침방울이나 숨을 그대로 내보내는 것으로 확인됐다.AP 제공
밸브형 마스크도 과태료 대상 – 13일부터 시행된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르면 영유아, 아동이 아닌 성인이 밸브형 마스크를 쓸 경우 단속 대상이 된다. 밸브형 마스크는 침방울이나 숨을 그대로 내보내는 것으로 확인됐다.AP 제공

그 결과 밸브가 달리지 않은 N95(KF95와 똑같은 성능) 마스크는 숨을 쉬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더라도 침방울이나 공기가 대부분 걸러지는 것이 관찰됐다. 그렇지만 밸브형 마스크는 상대방의 침방울이나 공기가 침투하는 것은 막지만 착용자 본인의 숨이나 침방울은 밸브를 통해 그대로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관찰됐다. 무증상 감염자가 밸브형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경우 타인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그대로 전파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연구팀은 또 밸브형 마스크가 아니더라도 마스크를 헐겁게 착용할 경우 마스크 주변으로 침이나 공기가 빠져나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매튜 스테이메이츠 NIST 엔지니어(유체역학)는 “이번 연구에서는 밸브형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공기가 여과 없이 그대로 마스크에서 빠져나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코로나19는 무증상 상태로 바이러스를 퍼트릴 수 있기 때문에 착용자 자신 뿐만 아니라 타인을 보호하기 위해 밸브형 마스크를 착용해선 안된다”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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