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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목요대화 '총리와의 대화, 무엇이든 물어보~세균!' 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목요대화 ‘총리와의 대화, 무엇이든 물어보~세균!’ 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 여러분의 말씀이 옳다. 내 생각보단 그게 옳다.”파워볼사이트

‘사과할 건 사과하는’ 정세균 국무총리의 모습엔 이유가 있었다. 정 총리는 8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목요대화에서 ‘공직자 정세균과 개인 정세균이 충돌할 때 어떻게 정리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는 수밖에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국민 여러분의 말씀이 옳다는 게 기본적인 생각이다. 국민들의 뜻을 받들려는 노력을 한다. 물론 백에 하나, 고집을 부릴 때도 있다. 그러나 기본적으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고 있다.”

그간 정 총리는 ‘낮출 땐 낮추는’ 자세를 자주 보여왔다.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 군복무 특혜 의혹이 한창 불거지던 지난달 10일 “국민께 심려를 끼쳐 민망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한 것이 대표적이다. 당시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은 추 장관에 대한 부정적 여론에도 불구하고 민심을 달래기 위한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았다.

지난달 16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도 인천국제공항 정규직 전환 논란, 최저임금 1만원 공약 이행 실패 등에 대해 “민망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모습들은 “국민의 말씀이 옳다”는 목요대화 발언과 일맥상통한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목요대화 '총리와의 대화, 무엇이든 물어보~세균!' 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목요대화 ‘총리와의 대화, 무엇이든 물어보~세균!’ 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8일 목요대화는 국민들이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지난달 17~23일 대국민 공모로 미리 접수된 질문 2,754건 중 10여건을 선정, 정 총리가 직접 답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 방안, 음주운전 처벌 강화 등 현안에 대한 질문이 다수였지만, ‘사회갈등 해소 방안’과 같은 ‘정치인 정세균’의 생각을 묻는 질문도 있었다. 정 총리는 “약간의 갈등은 사회를 조금 더 역동적으로 만들고, 자극하기도 한다”면서도 “갈등을 해결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이다. 소통이 최고다”고 말했다.파워볼실시간

저출산 대책에 대한 질문에 정 총리는 “지금까지 200조원을 썼는데 전혀 출산율이 오르지 않았다는 비판이 있다. 현재 출산율을 보면 걱정하시는 것도 당연하고, 비판 받아 싸다”며 근본적인 해법으로 육아 문제 해결을 꼽았다. 정 총리는 “백약이 무효하다. 정말 획기적 대책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의견들을 모아서 제대로 계획을 만들고 실천해서 저출산 문제는 꼭 해결해야겠다는 게 정부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저출산 해결은 정 총리 주변에서 ‘대권을 위해선 반드시 선점해야 한다’고 꼽는 이슈기도 하다. 정 총리는 “국가의 명운을 걸고 출산 문제에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송구한 마음”이라는 말로 발언을 시작했다. 정 총리는 “약간은 무리하게 법도 통과시키고, 제도개선도 했는데, 지금은 다행히 막 올라가던 가격이 (상승을) 멈추고 관망 상태가 되었다”며 “빨리 안정 상태로 만들어서 1가구 1주택을 모든 국민이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원격 교육에 따른 학습격차 문제를 지적과 함께 ‘학습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국민들에게 받으면 어떻겠냐’는 제안이 나오자 “그것은 정말 좋은 아이디어다. 그렇게 하자”고 정 총리는 화답했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8일 밤 11시 14분경 울산 남구 주상복합건물 삼환아르누보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번지고 있다. (SNS 캡쳐) 2020.10.9/뉴스1
8일 밤 11시 14분경 울산 남구 주상복합건물 삼환아르누보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번지고 있다. (SNS 캡쳐) 2020.10.9/뉴스1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8일 울산 33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를 영국 BBC 등 외신도 신속 보도했다.파워볼게임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7분께 울산 남구 달동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발생한 불은 9일 오전 5시께 잡히는듯 하다가 강풍에 다시 불길이 타오르며 9시간째 지속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을 ‘한국 대형 건물이 불길에 휩싸였다’며 영국 BBC 등 외신들도 신속히 보도했다. 매체는 “한국의 한 대형 아파트에서 큰 불이 나 수백 명이 대피했다”며 “강풍으로 인해 불길이 쉽사리 잡히지 않는 상황”이라고 상황을 자세히 보도했다.

BBC는 “소방 당국은 아직 건물 안에 있을지도 모르는 사람들을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소방 410명, 기타인력 74명 등 484명과 장비 60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건물 내에 있던 주민 77명을 구조하고, 단순 연기흡입 및 찰과상을 입은 주민 88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dahye18@news1.kr

[서울신문 나우뉴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철새 1500여 마리가 단체로 빌딩숲을 들이받았다./사진=스티븐 마제스키/오듀본 협회 페이스북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철새 1500여 마리가 단체로 빌딩숲을 들이받았다./사진=스티븐 마제스키/오듀본 협회 페이스북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철새 1500여 마리가 단체로 빌딩숲을 들이받았다. 7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인콰이어러’는 초고층 건물이 즐비한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센터시티에서 철새 사체 수백 구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현지 자연보전단체인 ‘오듀본 협회’ 활동가 스티븐 마제스키(71)는 지난달 1일부터 새 충돌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마제스키는 하늘을 찌를 듯이 높게 솟은 빌딩숲에서 거의 매일 죽은 새와 마주쳤다.

사진=스티븐 마제스키/오듀본 협회 페이스북
사진=스티븐 마제스키/오듀본 협회 페이스북
사진=스티븐 마제스키/오듀본 협회 페이스북
사진=스티븐 마제스키/오듀본 협회 페이스북

2일은 특히 심했다. 약 1500마리 새떼가 한꺼번에 고층 건물과 충돌해 죽거나 다쳤다. 마제스키는 “3시간 동안 수습한 사체만 400여 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많은 새가 떼죽음을 당한 건 1948년 이후 처음이라고도 말했다. 한 빌딩 관리자는 그 앞에 죽은 새 75마리를 와르르 쏟아놓고 가기도 했다.

이후로 현재까지 하루 평균 30구의 사체가 발견되고 있다. 새들의 종도 울새부터 뻐꾸기까지 다양하다. 전문가들은 따뜻한 지역으로 이동하던 철새가 궂은 날씨 속에 저비행을 하다 유리벽을 들이받고 추락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새의 시각적 특성과 유리의 투명성 및 반사성이 그 원인이라는 설명이다.

사진=스티븐 마제스키/오듀본 협회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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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티븐 마제스키/오듀본 협회 페이스북
사진=스티븐 마제스키/오듀본 협회 페이스북

현지 조류학자 키스 러셀은 “미국에서만 매년 3억5000만 마리~10억 마리의 새가 유리벽과 충돌해 목숨을 잃는다”면서 “조류 보존 측면에서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러셀 박사는 “새 입장에서 한 번 생각해라. 유리벽은 어두운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갑자기 눈에 꽂힌 헤드라이트와 같다. 불빛 외에 아무것도 안 보이지 않겠느냐”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우리나라에서도 한 해 약 800만 마리의 야생조류가 건물 유리창과 투명 방음벽에 부딪혀 폐사하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제러드 쿠슈너 수석고문(뒤) /사진제공=AFP
제러드 쿠슈너 수석고문(뒤) /사진제공=AFP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사위이자 백악관 수석 고문인 재러드 쿠슈너가 구성한 코로나19 태스크 포스(TF)팀이 ‘무능의 극치’였다는 내부 고발자의 증언이 나왔다. 특히 비밀스러운 TF 조직에 속했다 뒤늦게 이를 폭로한 이는 정치명문가인 케네디가의 일원인 것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다음 주에 개봉되는 미 행정부의 코로나19 조치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완전히 통제 중’(Totally Under Control)에 출연한 내부 고발자의 증언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내부 고발자는 바로 로버트 케네디 전 상원의원(존 F.케네디 전 대통령의 동생)의 손자인 맥스 케네디(27)다. 그는 지난 3월부터 약 한 달간 쿠슈너의 TF팀에서 자원봉사를 했다. 이전 직장의 상사로부터 주 7일 봉사활동 소개를 받았던 그는 처음에는 데이터를 입력하고 고위 참모진을 돕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 소속 TF 팀에서 일하는 것이 내심 불안했지만, 상황이 엄중한 만큼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자원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와 봉사자들이 도착한 곳은 미 연방 재난관리청(FEMA)의 창문도 없는 지하 회의실이었다. 회의실 벽은 TV로 뒤덮여 온통 폭스뉴스 채널만 켜져 있었고, 나머지 봉사자들도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20대였다고 그는 말했다.

근무 첫날, FEMA와 군 관계자들이 회의실에 오더니 코로나19 개인 보호장비(PPE)를 조달해올 것을 봉사자들에게 명령했다.

케네디는 처음에 자신은 무급 자원봉사자인 만큼 PPE 조달팀을 도와 일을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그런 팀은 애초에 없었다”며 “우리 봉사팀이 PPE 조달팀이었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미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조치를 다룬 '완전히 통제 중'(Totally Under Control) 다큐멘터리 영화 포스터. 영화는 오는 10월 13일에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트위터
미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조치를 다룬 ‘완전히 통제 중'(Totally Under Control) 다큐멘터리 영화 포스터. 영화는 오는 10월 13일에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트위터

앞서 지난 3월 쿠슈너 수석 고문은 미국의 심각한 의료 장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공급망 TF팀을 꾸렸다. 당시 많은 미국의 병원들은 PPE 부족으로 일회용 마스크를 며칠씩 쓰고 다녀 의료진의 불만을 샀었다.

케네디를 포함해 모든 봉사자는 조달 업무 자체가 처음이었지만 그 누구도 PPE 조달 방법을 알려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들이 찾은 방법은 콜드 메일(상대방이 답장할 때까지 보내는 전략)이었다. 케네디는 “우리는 온라인으로 중국 PPE 생산 공장을 찾아 답장이 올 때까지 콜드 메일을 보냈다. 노트북도 개인 것이었고, 메일도 개인 지메일 계정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공장과 연락이 닿아 직접 전화를 걸어 연방정부가 60일 안에 수표를 보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공장이 “당장 앞에 현금 가방을 들고 온 사람이 있다”며 돈을 더 요구하면 지상으로 올라와 정부가 어떤 지불 조건을 제시할 수 있는지 직원들에게 물었지만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봉사팀은 미국 내 PPE 유통 기업 선정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 혹은 트럼프 비즈니스 관계자들 위주로 선정한 ‘VIP 리스트’도 만들어야 했다고 케네디는 말했다. 일례로 VIP 리스트에 있던 실리콘 밸리의 한 엔지니어는 뉴욕주에 인공호흡기 1000개를 제공하기로 하고 6900만 달러(약 796억 원)를 받았다고 BI가 앞서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인공호흡기는 뉴욕주에 배달되지 않았고, 뉴욕주 정부는 돈을 돌려받기 위해 한동안 고생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4월 케네디는 TF 팀을 떠났다. 비밀서약 금지에 서명했던 그는 결국 이를 어기고 TF팀의 무능함을 알리는 항의서를 의회에 보냈다

쿠슈너의 TF 팀도 지난 5월 중단됐다. 백악관 측은 케네디의 고발에 대해 아무런 답이 없었다고 BI는 전했다.최연재 기자 choiyeon@mt.co.kr

한남대교 등 한강다리 검문..관광버스 등 대상
일부 차로 통제 후 인원·행선 파악..유연 개방
결혼식·장례식 참석 차량 등..일부 운전자 항의
집회 대응 검문·차벽 등 운영..시민 불편 최소화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한글날인 9일 서울 한남대교 북단에서 경찰이 차량을 이용한 시위 등을 막기 위해 통행차량을 검문하고 있다. 2020.10.09.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한글날인 9일 서울 한남대교 북단에서 경찰이 차량을 이용한 시위 등을 막기 위해 통행차량을 검문하고 있다. 2020.10.09.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 심동준 이기상 기자 = 한글날인 9일 대규모 서울 도심 집회 방지를 위해 경찰 통제가 진행 중인 한남대교 검문소에서는 관광버스 등 다수 차량에 대한 검문이 이뤄졌다.

서울 용산구 한남대교 북단 도심 방향에는 이날 오전 7시께부터 검문소가 설치됐다. 대응은 라바콘과 차량 등으로 차로를 차단하고 경찰관이 현장에서 주행 차량을 선별 검문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경찰은 종로구, 중구 등 진입 차량 가운데 집회 참가자를 적발하기 위해 검문하고 있다. 차로 통제는 교통 상황에 따라 조율되고 있다.

한 때 5개 차로 중 3개 차로가 차단되면서 통행 정체가 다소 발생하기도 했다. 이후 개방 차로는 3개, 4개로 확대되는 등 유연하게 조정이 이뤄졌다.

검문은 주로 관광버스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결혼식, 장례식 등 참석 버스에 대한 탑승 인원, 행선지 문의가 진행된 경우도 있었다.

오전 10시17분께 혼주 이름이 적힌 관광버스에 대한 검문에서 경찰은 버스기사에 ‘몇 명이 탔는지’를 물었고 기사는 “15명이다”라고 답했다. 이후 경찰은 결혼식장을 간다는 설명을 듣곤 통행을 허용했다.

검문 과정에서 항의하는 운전자도 목격됐다. 오전 9시24분께 한남대교를 지나려던 관광버스가 경찰 검문에 대해 “빈 차라고 하는데 왜 말을 듣지 않느냐”고 반발했다.

경찰은 해당 차량에 직접 올라 내부가 비어있음을 확인한 뒤 통행을 시켰다. 검문 과정에서 경찰은 “도심 집회 때문”이라고 설명했고 운전자는 “그것은 알지만, 빈 차량이다”라고 했다.

경찰은 관광버스 또는 깃발을 달고 있는 차량 중심으로 검문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집회 참여 의심 차량에 대한 선별 검문을 통해 도심 집회 진행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들은 “집회 참가 차량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선별 검문을 진행 중이다. 혹시 지방에서 집회 금지를 모르고 상경하는 경우 등이 있을 수 있어 관광버스 등에 대해서도 검문 중”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한글날인 9일 서울 한남대교 북단에서 경찰이 차량을 이용한 시위 등을 막기 위해 통행차량을 검문하고 있다. 2020.10.09.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한글날인 9일 서울 한남대교 북단에서 경찰이 차량을 이용한 시위 등을 막기 위해 통행차량을 검문하고 있다. 2020.10.09. radiohead@newsis.com

아울러 “차량 통행 수준에 따라 개방 차로를 조정하고 있다”면서 “검문소 운영은 현장 상황에 따라 조율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지역 신고 한글날 집회는 지난 7일 낮 12시 기준 1210건이다. 이 가운데 10인 이상 주요 도심권 집회 36건, 기타지역 집회 32건 등에 대해서는 모두 금지통고가 이뤄졌다.

8·15비상대책위원회 등 일부 단체는 옥외집회 금지처분에 대한 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전날 서울행정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경찰은 도심 내 불법 집합과 방역 대응 차원에서 물리적 차단 등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대응을 위해 동원된 경찰력은 개천절 행사 때 수준인 187개 중대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다리 외 서울시 경계, 도심권 진입로 등에서도 검문이 이뤄지고 있다. 다만 검문소 설치 규모는 지난 3일 개천절 집회 대비 축소됐다.

서울 종로구와 중구 집회 예상 주요 지점에는 경찰 차벽과 울타리가 설치됐다. 차벽 설치 규모 또한 개천절 대비 완화됐으며,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가 취해졌다.

한편 이날 일부 단체는 도심 내 기자회견을 예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다중이 집결하는 행사 양상이 연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관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wakeu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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