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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정보원 가입 P2P업체 237개사 중 112개사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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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업체의 절반 이상이 차주 대출 정보를 한국신용정보원에 공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식 P2P업체 등록을 희망하는 업체 대다수는 등록을 마친 상태지만, 규모가 작은 중·소형 P2P업체는 사실상 ‘부실 대출 사각지대’로 남은 셈이다.파워볼

3일 P2P금융업계에 따르면 신용정보원에 ‘P2P연계대부업’ 신분으로 대출 이용자들의 신용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업체는 전체 237개사 중 112개사(47.3%)인 것으로 확인됐다.

P2P업체들은 지난해 5월27일부터 대부업권 신용정보의 전(全) 금융권 공유 조치에 따라 신용정보원에 ‘P2P연계대부업자’ 신분으로 차주 대출정보를 공유해야 한다. 추후에는 금융당국으로부터 정식 P2P업자로 등록된 업체는 제도권 밖의 P2P연계대부업자 신분에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로 변경돼 신용정보원에 자동으로 등록된다. 신용정보원은 지난달 4일 ‘일반 신용정보 관리규약’을 개정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 관련 내용을 반영했다.

신용정보원에 정보 공유를 하는 P2P업체는 차주가 다른 업체에서 대출받은 이력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여러 업체에서 비슷한 조건으로 대출받고도 흔적을 남기지 않는 ‘중복대출’을 막을 수 있다. 또 P2P대출 이력을 다른 금융업권에서도 공유받을 수 있어 전체 금융권의 건전성 향상에도 효과가 있다.

반대로 투자자 입장에서도 정보 공유를 하지 않는 업체에 대한 투자를 조심할 필요가 있다. 해당 업체에서 대출 흔적을 남기지 않는 차주의 중복대출이 빈번하게 발생했을 리스크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 P2P업체의 대출 사각지대를 노리는 일도 빈번했다. P2P 관련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대출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 업체를 구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다.

4년 전만 해도 정보 공유 업체는 7개사에 불과했다. 비록 P2P업체의 절반 수준만 신용정보원에 신용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업계 반응은 긍정적인 이유다. 그나마 부실 대출 사각지대에 대한 우려를 조금은 덜어냈다는 것이다. 업계는 어느 정도 ‘옥석 가리기’가 진행됐다는 분위기다.

게다가 P2P대출은 다른 금융업권과는 달리 대출 정보 데이터가 부족해 신용평점에 반영되지 않는다는 맹점이 지적돼왔는데, 신정원에 가입하는 업체 수가 많아질수록 이런 공백이 메워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현재 대표 신용평가사인 NICE신용평가, 코리아크레딧뷰로(KCB)는 P2P대출 이력을 신용평점에 반영하고 있지 않다.

dyeop@news1.kr

국토부, 대한항공 여객기 개조 신청 승인..이달 2대 투입
여객수요 지연, 하반기도 화물 강세 예상..LCC는 ‘글쎄’

대한항공이 코로나19로 인한 노선 운휴와 감편으로 여객기가 활용되지 못하고 공항에 발이 묶여 있는 상태가 지속됨에 따라 비용 절감 뿐 아니라 국내 수출입 기업 지원을 위해 운휴 중인 노선을 대상으로 여객기에 화물만 실어 운항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제공)2020.3.15/뉴스1
대한항공이 코로나19로 인한 노선 운휴와 감편으로 여객기가 활용되지 못하고 공항에 발이 묶여 있는 상태가 지속됨에 따라 비용 절감 뿐 아니라 국내 수출입 기업 지원을 위해 운휴 중인 노선을 대상으로 여객기에 화물만 실어 운항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제공)2020.3.15/뉴스1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화물사업에 집중하며 2분기 깜짝흑자를 달성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하반기에도 유휴 여객기를 화물 전용기로 개조하는 작업까지 더해 수익 강화에 나선다. 당분간 국제선 여객수요 회복이 힘든 만큼 사실상 모든 역량을 화물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파워볼엔트리

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대한항공의 유휴 여객기 화물 수송 용도 수리 개조 신청 건에 대해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이를 승인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달 20일 여객기 B777-300ER 1대의 좌석을 떼어내고 객실 바닥에 화물을 탑재할 수 있도록 개조작업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승인 조치로 수리 개조된 여객기에 화물 수송 시 약 10.8톤의 추가적인 화물 적재가 가능해 수익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B777-300ER 기준 기존 하부 화물칸만 사용할 시 22톤 적재가 가능한데 수리 개조로 총 32.8톤을 적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대한항공은 향후 같은 기종 여객기 1대를 추가로 수리 개조 신청하고, 이달 중 개조된 여객기 총 2대를 화물기로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2분기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여파로 여객 실적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화물을 앞세워 매출액 1조6909억원, 영업이익 1485억원을 달성하는 등 깜짝실적을 기록했다. 화물 부문 매출만 1조22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95% 증가했다.

동체 하단부 여객기 화물칸인 ‘벨리카고’뿐 아니라 여객기 좌석에도 특수 제작한 가방 ‘카고 시트백’을 장착해 영업이익을 극대화한 결과다. ‘벨리카고’의 경우 유럽, 동남아, 미주 전 노선에 적용하고 있으며, ‘카고 시트백’은 미주 2개 노선에 장착해 수송 중이다.

아시아나항공도 2분기 화물수송을 극대화하며 영억이익 1151억원을 기록, 흑자전환했다. ‘벨리카고’ 영업을 확대해 미주, 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서 매출을 늘린 결과다. 아시아나항공도 향후 일부 여객기를 화물 전용기로 개조하기 위한 내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하반기에도 국제선 여객수요의 회복이 지연되면서 항공화물 운임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항공화물 공급의 약 절반을 차지하던 여객기의 ‘벨리카고’ 공급이 더디게 회복될 것이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대한항공의 여객기 개조 신청건을 적합하다고 판단, 이를 승인했다. 사진은 개조 후 객실 바닥에 화물 적재 예시 모습. (국토부 제공)© 뉴스1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대한항공의 여객기 개조 신청건을 적합하다고 판단, 이를 승인했다. 사진은 개조 후 객실 바닥에 화물 적재 예시 모습. (국토부 제공)© 뉴스1

대항항공은 전체 항공기 169대 중 화물기 23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운용률도 13.6%로 글로벌 경쟁사 대비 높다. 아시아나항공도 총 85대 중 화물기 12대로 화물기 비중은 14.1%에 달한다. 두 회사 모두 화물기 전량을 노선에 투입 중이다.파워볼게임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여객기 운항 차질이 장기화되면서 벨리카고를 통한 항공 화물 공급력 증가가 어렵다”며 “2분기와 같은 운임 급등까진 아니지만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높은 운임 흐름이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4분기부터는 백신 수송 수요도 항공화물 수요에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백신 보급은 국가 안보 문제로 대부분의 백신 생산이 자국 내에서 이루어지고 일부 물량만 항공편으로 국제 이동이 이뤄질 전망이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세계 인구의 약 절반인 40억명이 코로나19 백신을 2회 투여 받는다고 가정하면 80억도즈의 백신이 수송돼야 하는데 이 중 20%인 16억도즈만 항공편으로 운반된다 해도 1600편의 추가 항공화물 수요가 생기는 셈”이라며 “백신 수송 수요가 글로벌 항공화물 수급에 주는 부담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여객사업 비중이 높은 LCC도 화물운송 사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일부 항공사들은 여객기 화물칸 외에 기내 공간을 개조해 화물 운송에 활용하는 방안을 국토부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중대형기 B777-200ER을 보유한 진에어를 제외한 LCC 대부분이 소형기를 운용하고 있고 화물운송 경험 부족으로 주문량도 많지 않아 얼마나 효과를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난 2분기 기준 LCC들의 화물 수송량은 평균 3000여톤으로 대형항공사의 1% 수준에 불과하다.

award@news1.kr

9월 종료 모든 업종 90% 지원 연장 “예산 포함해 검토 중”
연간 한도 연장은 검토 않아..”180일 채우는 기업 드물어”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31일 오전 서울 한 시내의 음식점에 휴업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0.08.31.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31일 오전 서울 한 시내의 음식점에 휴업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0.08.31.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정부가 모든 업종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확대 지원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현재 고용부 내부에서는 9월로 종료되는 일반업종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90% 지원을 연장하는 내용이 검토되고 있다.

고용부 관계자는 “여러 가지 방안을 포함해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면서 “이달 말까지 지원이 되기 때문에 아직 시간적 여유는 있는 상태이고, 예산 부분도 함께 검토 중에 있다”고 전했다.

고용유지지원금은 경영난을 겪는 사업주가 노동자를 해고하는 대신 휴업·휴직으로 고용을 유지할 경우 휴업·휴직수당(평균임금 70%) 67~75%를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다. 대기업은 67%, 우선지원대상기업(중소기업)은 75%다.

여행업, 항공업 등 코로나19 피해가 큰 업종의 경우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해 지원 수준을 90%까지 적용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휴업이 속출하자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 특별고용지원업종뿐 아니라 업종에 관계없이 우선지원대상기업은 9월까지 고용유지지원금을 90%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고용유지지원금 예산을 당초 351억원에서 60배 이상 늘어난 2조1600억원으로 편성한 상태다. 지난달 기준 절반(1조800억원) 이상이 집행됐다. 내년도 예산은 1조1844억원이다.

고용부는 당초 확대 지원을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가을철 재유행 상황을 지켜보며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방역 강화 조치에도 감염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자 계획보다 빨리 연장을 위한 구체적 논의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광복절인 지난달 15일을 기점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연일 세자릿 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돌입한 상황이지만 전날 신규 확진자 규모는 오히려 증가했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지원 확대를 연장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고용부 측의 설명이다.

다만 고용부는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 자체를 늘리는 것에는 신중한 입장이다.

현재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이 가능한 연간 한도는 180일이다. 코로나19 확산이 지난 2~3월 본격화했던 점을 감안하면 당시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한 기업들의 지원 기간은 9월부터 순차적으로 종료된다.

지난 1일 기준 고용유지지원금 신청 기업은 총 7만8771개사다. 정부가 지원을 60일 연장키로 한 특별고용지원업종을 제외한 일반업종 규모는 7만여개로 추정된다. 일각에서는 이들 기업에 대한 지원이 순차적으로 종료되면서 다음달부터 고용 대란이 현실화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와 관련된 청원이 제기된 상태다.

학교에 교재료를 공급하는 업체 대표인 청원인은 “코로나 사태로 직격탄을 맞아 매출이 작년 대비 아예 없고 3월 수업 준비를 위해 제품 입고까지 마쳐 재고까지 넘쳐나는 실정”이라며 “담보대출까지 받아 직원들에게 유급휴업을 해오고 있는데 온라인 수업으로 등교가 불가한 상황이 됐다”고 호소했다.

이어 “우리 같은 업종은 내년 3월이나 돼야 회사 재개를 판단할 수 있다”면서 “고용유지지원금을 90%까지는 바라지도 않으니 기간을 연장해줄 것을 간곡히 청원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고용부는 모니터링 중에 있지만 아직은 검토할 사항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일반업종의 경우 코로나19에 따른 간접적 영향을 받아 4~5월 신청이 많았고 이들에 대한 지원이 10~11월 종료되는 만큼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보고 있다. 고용부에 따르면 일반업종에서 180일을 채워 지원을 받는 경우는 전체의 10% 미만 수준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근로시간을 줄여 기업을 운영하는 경우 사업주 입장에서 워라밸일자리 장려금이나 무급휴직에 대한 지원을 받는 것이 오히려 유리한 경우도 있다”며 “일반 업종에서 180일을 모두 채우는 비중은 굉장히 낮고 또 3개월 정도 지원을 받고 휴업보다는 운영을 재개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당장 급한 사안은 아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

[앵커]

이번에는 한강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 서울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태풍이 지금 영남을 관통해 강원 동해안으로 향하고 있는데, 서울에도 바람이 많이 분다고요?

[캐스터]

네, 태풍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음을 이곳 서울에서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데요.

서울은 전 시간대보다 빗줄기가 더 굵어졌고, 바람도 더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에는 순간적으로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서 몸이 이리저리 흔들리고, 말을 하기 버거운데요.

서울 등 수도권에는 출근길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태풍 ‘마이삭’은 오늘 새벽 2시 20분경 부산 인근 경남 해안에 상륙했습니다.

현재 태풍은 영남 내륙을 가로질러 강원 동해안으로 향하고 있고요.

약 1시간 뒤인 7시쯤 강릉과 동해 사이를 통과해 동해 상으로 빠져나가겠는데요.

현재 전국에 태풍특보가 내려진 상태로, 특히 영동과 충청, 남부에는 태풍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태풍의 이동에 따라 경북과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폭풍우가 몰아치고 있는데요.

현재 이 지역에는 최대 순간풍속 초속 40m 안팎의 돌풍이 불고,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곳곳에 시간당 50~60mm의 물폭탄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제주 산간에는 무려 10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고, 영동과 남해안에도 3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앞으로는 중부와 경북 지방에 주로 비가 집중되겠는데요.

동해안에는 250mm 이상, 영동과 경북에 최고 200mm, 서울 등 중부에도 50~10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후에 남부 지방부터 차차 그치겠습니다.

[앵커]

설상가상으로 10호 태풍 ‘하이선’까지 북상한다면서요?

[캐스터]

네, 가을의 시작부터 강력한 태풍이 연이어 올라오는 상황이라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10호 태풍 ‘하이선’은 현재 일본 남쪽 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이번 일요일쯤 일본 규슈 서쪽 해상을 지나 다음 주 월요일 아침에 우리나라 남해안에 상륙하겠고, 이후 한반도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진로를 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렇게 되면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 낮 사이가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요.

또다시 경남 지방을 강타한 뒤 한반도를 관통하기 때문에 9호 태풍 ‘마이삭’보다 더 많은 피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후에는 남부지방부터 차차 태풍의 영향을 벗어나겠고요.

북상하는 ‘하이선’으로 인해 주말부터 다음 주 초반까지 또다시 강한 비가 예상되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동작대교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밤새 강풍 피해 신고 60여건 접수..인명 및 대형 시설물 피해는 없어..
3일 오후까지 최대 100mm 추가 비 예보..오전 9시까지 도내 전역 태풍경보 해제

태풍 '마이삭'의 위력 [연합뉴스 자료사진]
태풍 ‘마이삭’의 위력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밤사이 남해안에 상륙한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전북 지역에서도 가로수 쓰러짐과 정전 등 피해가 잇따랐다.

3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가로수 쓰러짐과 간판 흔들림 등 태풍 피해 신고가 60여건 접수됐다.

우려했던 인명 피해나 축대·옹벽 붕괴나 교량 파손 등 대형 시설물 피해는 신고는 없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강풍으로 인한 정전도 잇따랐다.

한국전력 전북본부에 따르면 밤사이 정읍과 남원, 고창 등에서 정전이 발생해 2천400가구가 한때 불편을 겪었다.

현재 1천821가구에 대해서는 전기 공급이 재개됐으나 나머지 지역은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정전은 바람에 날린 이물질이 변압기와 전선에 달라붙어 전력 공급을 방해하면서 발생했다고 한전 측은 설명했다.

전북도는 각 지자체로부터 정확한 피해 상황을 전달받아 응급복구 등 후속 조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풍 상륙으로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뱀사골 321.5㎜, 무주 덕유산 210㎜, 정읍 내장산 144㎜, 장수 128.1㎜, 진안 동향 122.5㎜, 고창 상하 109.5㎜ 등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최대 순간풍속은 군산 말도 초속 35.6m, 부안 갈매여 29.9m, 군산 선유도 29.5m, 정읍 태인 24.2m 등을 기록했다.

전북 남부 및 북부 해안과 14개 시군 전체에 내려진 태풍경보는 이날 오전 7시와 9시를 기해 각각 해제될 예정이다.

남해안에 상륙한 태풍 마이삭은 내륙을 따라 강릉 방향으로 북동진하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은 태풍 영향으로 이날 오후 3시까지 전북 서해안에는 50∼100㎜, 내륙에는 20∼60㎜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아침에는 흐린 곳이 많겠으나 오후부터는 차차 구름이 걷히겠다”며 “밤사이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구간이 많으므로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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