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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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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말다툼 끝에 아들을 둔기로 때린 아버지와 흉기로 아버지를 찌른 아들이 나란히 법정에 서서 처벌을 받았다.파워볼게임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박용근 판사는 특수상해와 특수존속상해 혐의로 각각 기소된 A(69)씨와 아들 B(36)씨에게 모두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 3일 오전 3시께 아들 B씨가 술을 마시고 늦게 귀가하자 말다툼을 하다 둔기로 B씨를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맞서는 과정에서 주방에 있는 흉기를 꺼내 아버지를 찔렀다가 함께 기소됐다.

재판부는 A씨에 대해 “둔기로 아들을 때려 상해를 입혔다는 점에서 죄질이 가볍지 않으며 오래전이긴 하나 다수의 동종 범행 전력도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B씨에 대해서는 “아버지로부터 피해를 당하자 이에 대응해 범행한 점을 고려하더라도 흉기로 아버지의 복부에 상해를 가한 것은 죄질이 무겁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두 사람이 합의하지 못한 점도 양형에서 불리한 사정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미국 문서관리기록청 소장 영상들..대전전투·폐허 시가지 등 담겨

한국전쟁 당시 트럭에 탄 미군 병사와 대전 시민들 (대전=연합뉴스) 2020.7.17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junho@yna.co.kr
한국전쟁 당시 트럭에 탄 미군 병사와 대전 시민들 (대전=연합뉴스) 2020.7.17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junho@yna.co.kr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전쟁 시기 대전지역 모습을 담은 기록영상 7건이 공개된다.파워볼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미국 국립문서관리기록청(NARA)이 소장한 1950년 7월 17일 대전전투 영상과 한국전쟁 시기 최대 민간인 학살 장소로 알려진 대전형무소와 동구 산내 골령골에서 시신을 수습하는 영상 등 7건을 찾아냈다.

영상에는 폐허가 된 대전 시가지, 1918년 지은 대전역이 전투기 폭격으로 사라지기 전 모습, 대전전투 직전 대전을 방문해 미사를 보는 존 조셉 무초 초대 주한 미국대사의 모습 등도 담겼다.

영상들은 대전지역 현대사 연구는 물론 1950년 전후 시가지 구조와 중요 건축물 모습을 고증해 복원하는 근거로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편집을 거쳐 대전시 인터넷TV인 ‘이츠대전'(It’s 대전)과 유튜브(‘대전시’검색)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한국전쟁 당시 폐허가 된 대전시내 (대전=연합뉴스) 2020.7.17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junho@yna.co.kr
한국전쟁 당시 폐허가 된 대전시내 (대전=연합뉴스) 2020.7.17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junho@yna.co.kr

영상을 발굴한 대전시 시사편찬위원회는 한국전쟁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월 ‘사진으로 보는 한국전쟁과 대전’도 발간할 예정이다.

중국·중앙亞 외교장관 회담서 코로나19 방제·경제 협력 합의
미국 겨냥해 핵심 이익 서로 지지·차별주의 반대

중앙아시아 5개국 외교장관과 화상 회담한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중앙아시아 5개국 외교장관과 화상 회담한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미국의 전방위 압박에 다급해진 중국이 중앙아시아 5개국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제 및 경제 지원을 앞세워 우군 확보에 나섰다.파워사다리

1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전날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들과 ‘중국+중앙아시아 5개국’ 첫 외교장관 화상 회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 외교장관은 이 회담을 앞으로 정기적으로 열어 함께 외부 도전에 맞서고 발전과 번영을 도모한다는데 공감대를 이뤘다.

이들 장관은 공동 성명에서 미국을 겨냥한 듯 서로의 주권, 안전, 영토 보전 등 핵심 이익에 대해 확고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국+중앙아시아5개국 외교장관 회상 회담 전경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중국+중앙아시아5개국 외교장관 회상 회담 전경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미국이 중국에 코로나19 책임론을 지적하는 것에 대해서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차별화, 인종주의, 꼬리표 달기 등을 해서도 안 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들 장관은 중국 주도로 전염병 방지, 백신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협력도 지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국은 이들 중앙아시아 5개국의 농산물 수입을 확대하고 전자상거래,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 등에서 지원 및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내 택배 업체들 28년 만에 공식휴무일 합의
코로나 속 기사들 잇단 과로사 문제 해결 노력

전국택배연대노조원들이 9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월14일을 택배 없는 날로 지정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쉼 없이 일하며 올해만 3명이 과로로 사망했다'고 밝히고, 늘어난 물량에 휴식도 보장받지 못한 채 고된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휴식 보장을 촉구했다. 또한 택배 없는 날 해시태그 달기·인증샷 등의 대국민 운동을 제안했다. 2020.7.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전국택배연대노조원들이 9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월14일을 택배 없는 날로 지정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쉼 없이 일하며 올해만 3명이 과로로 사망했다’고 밝히고, 늘어난 물량에 휴식도 보장받지 못한 채 고된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휴식 보장을 촉구했다. 또한 택배 없는 날 해시태그 달기·인증샷 등의 대국민 운동을 제안했다. 2020.7.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신건웅 기자 = 8월14일이 ‘택배없는 날’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전국 택배기사들은 8월14일부터 16일까지 3일 연속 여름휴가를 갈 수 있게 됐다.

일부 노조원들만 참여했던 지난해 택배없는 날과 달리 올해는 택배업체들도 참여해 택배기사 대부분이 쉬게 될 전망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택배기사들의 업무가 과중해지면서 택배기사 3명이 과로사로 사망하는 일도 있었다.

17일 전국택배연대노조와 택배업계에 따르면 오는 8월14일 공식적으로 ‘택배휴가'(Courier’s Holiday)를 진행하기로 결정됐다.

업계는 택배본사 및 전국택배대리점연합회 그리고 택배위원회의 수년간의 회의를 통해 택배산업 출범 28년 만에 ‘택배 휴가 가는 날’이 제정됐다고 평가했다.

지난 9일 전국택배연대노조와 전국택배노조는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월14일, 단 하루의 휴가를 요구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이에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 등이 참여하는 통합물류산업협회는 지난 15~16일 이틀간 회의를 열고 8월14일 택배없는 날을 전격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택배 대리점주는 택배기사들에게 “긴 휴가는 아니지만 3일간의 휴식으로 몸도, 마음도 쉬어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문자를 전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통합물류협회 택배위원회 차원에서 8월14일 간선, 도급사, 대리점, 택배기사 전체가 쉬는 ‘택배인 리프레쉬 데이’에 대해 논의했고 각 사별 사정에 따라 참여하기로 했으며 고객사들에게 양해를 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택배연대노조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쉼 없이 달려온 전국 택배기사님들이 꿀맛 같은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더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품귀로 시작했던 공적 마스크 판매가 오는 11일 종료된다. 식약처는 종료에 앞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중복구매 확인이나 수량 제한 없이 공적마스크를 살 수 있도록 했다. 8일 서울시내 한 약국에 공적마스크 종료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07.08.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품귀로 시작했던 공적 마스크 판매가 오는 11일 종료된다. 식약처는 종료에 앞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중복구매 확인이나 수량 제한 없이 공적마스크를 살 수 있도록 했다. 8일 서울시내 한 약국에 공적마스크 종료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07.08. chocrystal@newsis.com


‘공적마스크 공급’이 끝난 후 KF(보건용)마스크 가격이 온·오프라인에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약국 등 오프라인 매장은 가격이 소폭 올랐고, 온라인 쇼핑몰은 떨어졌다. 비말마스크(KF-AD)는 생산량이 늘면서 가격이 떨어졌다.

17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KF94 오프라인 가격은 공적공급제도 종료 직전(7월5~11일)보다 30원가량 오른 1780원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각각 160개의 약국과 마트를 지방자치단체 권역별로 나눠서 마스크 가격 동향을 계산했다. 약국은 1600원대, 대형마트는 1900원대에 KF94를 판매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약국에서는 대부분 1500원 공적마스크 가격 그대로 판매하는 곳이 많았으나 일부 가격 인상이 포착됐다”며 “마트도 비슷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마스크 5부제 정책 시행 둘째 주인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근 약국에 시민들이 공적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0.03.18.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마스크 5부제 정책 시행 둘째 주인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근 약국에 시민들이 공적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0.03.18. mspark@newsis.com

약사들은 공적마스크 제도 도입 이후 영업상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공적마스크의 부가가치세 10%와 인건비 등을 제하고 나면 마진이 거의 남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마스크를 파느라 많은 이익을 낼 수 있는 처방의약품을 조제할 시간이 주는 것도 문제였다.

경기도 평택의 약사 A씨는 “마스크 때문에 처방조제를 2~3건만 놓쳐도 200원 좀 넘는 마진을 남기자고 7~8000원 이익을 놓치게 된다”며 “마스크를 찾는 손님을 응대하고 정보를 입력하는 데에도 엄청난 피로감이 몰려온다”고 말했다.반면 KF94 마스크 온라인 가격은 하향세를 유지했다. 지난 6월 24일 기준 2100원대였던 KF94 마스크 가격은 지난주엔 1890원, 지난 13일부터는 1730원대까지 떨어졌다. 온라인 가격은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KF94’로 검색해서 나온 모든 온라인몰 제품을 계산한 값이다.━비말마스크 가격, 온·오프라인 모두 떨어져…”공급 부족은 여전”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서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시민들이 번호표와 마스크를 맞바꾸고 있다. 2020.06.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서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시민들이 번호표와 마스크를 맞바꾸고 있다. 2020.06.24. photo@newsis.com

아직 품귀현상을 겪고 있는 비말마스크 가격은 온·오프라인 모두 하향세를 유지했다. 여름철을 겨냥해 마스크 제조 업체들이 생산량을 급속도로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말 비말마스크는 온라인에서 1000원대 가격이었지만 800원대까지 떨어졌고 오프라인은 650원 수준까지 하락했다. 추가 하락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아직까지 온라인몰에서 매진이 이어지는 등 공급이 수요에 비해 다소 부족하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마스크 공급이 다시 불안정해질 상황을 대비해 1억5000만장을 비축했고, 상황 발생시 바로 다시 공적개입을 실시할 것”이라며 “계속 모니터링하며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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